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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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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용선
구분
제목 설 명절 준비는 천안중앙시장에서 알뜰하게

2024년 설날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이 반갑게 모두 모여 조상님께 정성스레 차례를 올리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텐데요. 


장바구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제수용품 비용도 작년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차례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분들에겐 걱정스러운 날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럴 때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는다면 장보기 비용을 상당부분 아낄 수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천안 중앙시장에는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예년보다 추워진 날씨 탓에 채소와 과일 가격이 그 어느 때보다 상승했고, 생필품 가격까지 덩달아 올랐습니다. 가벼워진 장바구니 탓인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물건을 찾아 이리저리 발품을 파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1918년 남산중앙시장으로 시작된 천안중앙시장은 중앙시장, 천일시장과 통합하여 천안중앙시장으로 거듭나면서 43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선 대형시장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2008년 아케이트를 설치하는 등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었고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 기능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공기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는 개폐 장치 등 최신 공법이 적용되어 기능과 미관을 고려하였습니다. 또한 재래시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 시설과 카트, 상품권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천안중앙시장은 천안 최대의 상설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찾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신선함과 저렴한 값 때문일 것입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수 용품 중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이 배입니다. 천안배는 당도가 높고 달콤한 충남 천안의 특산품입니다. 전통 배의 고장인 천안배는 수출과 내수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배는 선명한 황갈색을 띄는 것이 좋으며 모양이 둥글고 탱탱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장골목길 한복판을 벗어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 가게에 이르니 명절 분위기가 더욱 짙게 느껴집니다. 주먹만 한 왕만두 보다 조금 작은 만둣국용 만두도 판매 중입니다. 떡국에 넣어 먹으면 딱 좋을 크기입니다.




설날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 바로 뜨끈한 떡국입니다. 옛말에는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죠. 떡집 앞에는 떡국떡을 사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노릇노릇하게 부친 전은 설 명절에 빠지면 섭섭한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요즘은 명절 전을 간편하게 주문을 통해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동태전, 동그랑땡 등등 다양한 종류의 전이 있는 시장 안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조기는 서해안에서 나는 대표적인 어물이고 예전부터 생선의 으뜸으로 생각되어져 왔기 때문에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제수 품목으로 여겨져 왔다고 합니다. 가게 주인은 생선을 손질하느라 허리 펼 새도 없어 보입니다. 



수많은 나물 중에서 간택된 설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삼색나물입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삼색나물은 푸른색, 갈색, 흰색으로 이뤄지는데, 푸른색으로는 시금치를 많이 쓰며, 갈색은 고사리, 흰색은 도라지나물이 대표적입니다.


도라지 뿌리는 역사, 고사리 줄기는 현세, 미나리와 시금치는 미래를 상징하며 삼색나물은 조상과 후손을 연결해 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시장 구경에 간식이 빠질 수 없습니다. 기름 냄새 풍기는 시장 어귀, 호떡가게 앞에 손님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개의 1,000원으로 즐기는 호떡은 별미 중의 별미로 전통시장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 중 하나입니다. 



30년간 한자리에서 대를 이어 영업을 하고 계신데 그래서 꽤나 유명한 호떡집입니다. 1대 사장님인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다가 현재는 남매분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 앞두고 이제 차례상 준비 시작 하실 텐데요. 과일과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올해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일 것이란 전망인데 그래도 전통시장이 가성비가 높습니다.



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대형마트와 가격을 비교한 후, 더 저렴한 품목은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구매해보세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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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