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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천안

천안시장
박상돈 Mayor of Cheonan-Si

주요연설

제목 [2020.7.23]취임100일 기자회견문
팀명 기획팀 등록일 2020-08-18 조회 1526
첨부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의 자세로 늘 애써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시는 천안시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천안의 미래를 그려온 나온 지

어느덧 100일 째 되는 날입니다.

 

보궐선거의 특성상 별도의 준비기간 없이

당선과 동시에 시정에 뛰어들다 보니

조금은 걱정도 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제게 용기와 격려,

그리고 큰 믿음을 주신 시민여러분 덕분에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천안이 될 것이라는 믿음 속에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으로

매일 매일 한 걸음씩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올해 초,

우리 천안은 시장이 공석인 상황 속에서

코로나 19라는 그동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재앙을 겪었습니다.

 

순식간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다 확진자 도시라는

불명예까지 안았습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은 무너졌고

지역경제는 초토화되는 듯 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해내야만 했습니다.

 

제겐 시민여러분의 행복했던 지난날 일상을 되찾아주고

무너진 지역경제로 눈물짓는 이들에게

단순한 위로를 넘어 힘이 되어주는

행정지원의 책임이 있었습니다.

 

저는 취임 후 맨 먼저 코로나19 대응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분들과 현장공무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강화시켰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지급 명목으로

1,855억 원 추경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소상공인 31,463명에게 239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함과 동시에

654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

발행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천안은 현재 총 확진자 113명 중 112명이 완치되어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으며 ,

 

타 지역에서 코로나19 연쇄 확진으로 시끄러울 때에도

우리 천안시는 추가적인 연쇄 확진자 없이

안정적인 상황 속에서

시민여러분의 안전을 지켜올 수 있었습니다.

 

싸늘했던 두정동의 먹자골목과 불당동의 카페거리가

이제 다시 조심스럽게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고,

중앙시장을 비롯한 천안 곳곳의 대·소 시장(마트)에도

활력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 보호와 안전이라는 기본을 지키고자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안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여

코로나 19 이전의 행복했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나란히 걷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시정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행정이야말로 최고의 행정이라는 것은

제가 평생에 걸쳐 지켜온

저의 작은 철학, 작은 신념입니다.

 

최근 성성동 민간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천안시장으로서의 대응은

시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지켜드리고자 하는

저의 기본적인 신념에서 나온 것입니다.

 

집값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민생문제입니다.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전국의 투기꾼들이 천안으로 몰려들어

벌써부터 지역부동산시장이 과열을 넘어

혼탁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시에서 분양가에 대해 적정하게 제어하지 못할 경우,

인근 아파트 가격의 동반 상승을 불러와

시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욱 심화될 것이

불 보듯 뻔했습니다.

 

이에 저는 6개월 이상 천안에 살아야

아파트 우선공급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부동산투기꾼들의 개입을 원천차단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심도 있는 자문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맞는

천안시의 입장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주거복지가

시민 눈높이에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돗물은 시민들이 집에서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생존에 필수적인 공공재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천광역시 등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연쇄 다발적으로 발생해 큰 파문이 일었고

시민여러분도 우리가 쓰는 수돗물이 안전한지

걱정이 크셨을겁니다.

 

우리시는 인천시와는 다르게

모래여과지를 사용하는 표준정수처리방식으로 수돗물을 공급하여 깨끗합니다 .

 

그럼에도 시민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수장 2개소와 배수지 3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였고,

 

천안시 수돗물엔 전혀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시민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린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돗물의 염소소독 강화,

여과지 세척주기 단축 등을 포함한 시설물 점검과 수질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수돗물을 걱정 없이 쓰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천안수도의 전통을 지켜나가겠습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약 3년 동안

우리시에서 적지 않은 갈등의 진원지가 되었던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주민투표를 통하여

합리적으로 갈등을 조정한 것은

시정 운영에 시민의 의견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행정의 기본을 지키고자 한 노력이

그 기본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시정의 쟁점이 될 만한 중대 사안은

시민들이 직접 결정함으로써

차이와 다름을 포용하는 지역사회 통합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셨기에

비록 개표로까지 이어지진 못했지만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나가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적극적이며, 투명한 행정을 통하여

시민 여러분이 더욱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민선7기 제8대 시정의 비전으로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3대 목표와 정책기조를 설정하였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내부 검토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앞으로 천안시가 나아갈 방향인

시민과의 100가지 약속(공약100대과제)을 확정하였습니.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위해

매진해 나갈 정책방향과 주요사업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1,5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하여

소상공인·중소기업과 고용안정 대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서민경제를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도 중요합니다.


현재 조성중인 10개소의 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풍부한 기업지원 인프라를 조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천안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농업을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수도권과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근교농업을 활성화하고,

천안푸드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우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업인 수당 등 농업인 소득 안정 정책,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기본 수준 이상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정책으로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출산정책 추진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을 통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지역사회 그물형 복지안전망 재구축,

국가유공자 예우확대, 장애인 콜택시 증차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일상이

조금이나마 편안해 질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도시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멋과 매력이 느껴지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천안만이 가진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살리고

그 잠재력을 문화적 자산으로 승화시키겠습니다.

 

정치적 독립을 넘어 문화적 독립을 이뤄내

세계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한류 문화의 저력과

천안만이 가진 매력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는 터전을 구축해나가겠습니다 .

 

생활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녹색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입니다.

 

업성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과

태조산 공원활성화 사업,

친환경 테마형 둘레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공원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현재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근본부터 개혁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질적인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1~2년간의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간선과 지선체계를 시행하고

심야버스와 중앙버스전용 차로제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의 환승체계 도입으로

이용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최근 불거진 시내버스 요금 문제도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으로 통하는 미래형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100만 시대에 맞는 광역 도로망 구축을 위하여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계하는

천안형 외곽순환도로건설을 중점 추진하고,

천안~아산 연결도로(불당22대로)도 조속히 개통하여

중부권 중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습니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일 잘하는 천안시정, 일 잘하는 천안시공무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의 걸림돌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여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천안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천안 특례시

지정될 수 있도록 하여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행정동 분동과 행정복지센터 신축,

감염병 대응센터 조직 확대 등

행정 수요와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공직자의 자부심이 곧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정한 인사질서와 활기찬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세계적 대 변혁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는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사회 전반의 구조변화를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내 앞에 놓인 기본적인 삶에서부터 변화는 시작됩니다.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내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고,

피 땀 흘려 모은 돈으로

내 집 마련 꿈을 이룰 수 있으며,

언제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고,

나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도시,

 

이것이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천안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일상이 변화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행정을 통해

현장에서부터 천안의 미래를 그려나가겠습니다.

 

새로운 천안을 이끌겠습니다.

 

빠른 경제 회복으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천안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편리한 교통이 천안 시민의 자부심이 되게 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나란히 걸으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그 길에 시민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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